현대오토넷은 2008년까지 충북 진천에 전장부품통합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통합 공장은 1천억원 이상 투입해 연면적 3만5천평 규모로 건립되며, 현대오토넷의 이천공장과 옛 본텍의 진천공장이 이 공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현대오토넷은 작년 7월 현대차와 독일 지멘스의 컨소시엄에 인수됐으며, 지난해11월에는 현대차의 전장부품 계열사인 본텍을 흡수 합병했다.
한편 현대차는 계열사인 로템의 옛 의왕공장 6만2천평 부지에 전장부품 통합연구.개발센터를 2008년까지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