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 시장에 진출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는 현재 네이트 드라이브를 통해 제공중인 지도정보 등의 콘텐츠를 내비게이션 단말기분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SK그룹은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공급하는 SK C&C,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네이트 드라이브를 제공하는 SK텔레콤, 지도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SK㈜ 등 삼각 편대를 형성,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SK㈜가 네이트드라이브를 통해 구축한 지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 내비게이션용 지도 시장으로 진출할 경우 단시간에 시장을 잠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트 드라이브는 지난 2002년 5월 서비스에 들어가 현재 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업데이트 속도도 빨라 이용자 기반이 계속 확대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