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금 시장에선] 日, 저가 마사지의자 큰 인기

◇일본, 값싼 마사지 의자 인기= 일본에서는 값싼 마사지 의자가 등장,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있다. 기존 제품은 20만~30만엔이었지만 최근 시장에 선보이는 제품은 2만엔도 안된다.저가 제품은 크기도 작아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아텍스사가 지난 9월부터 발매하기 시작한 '메디코로 체어 컬러링 타입'은 중국에서 생산, 소매가격을 1만 9,800엔까지 낮췄다. 출시 1개월만에 이미 7,000대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폭발적이다. 11만5,000엔인 마쓰시타전공의 '굿 에어'도 많이 팔리는 제품. 업계에서는 올해 일본의 마사지 의자 판매량을 지난해 37만개보다 10% 정도 늘어난 40만개로 예상하고 있다.(kotrafuk@lime.ocn.ne.jp) ◇브라질, 기계류시장 급신장= 경기둔화 현상에도 불구, 브라질의 전력ㆍ건설ㆍ석유관련 기계류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브라질 통계청(IBGE)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 현재 산업성장률은 3.9%이나 자본재산업은 16.3%나 성장했다. 전력ㆍ건설ㆍ석유관련 기계류 수요확대 덕택이다. 브라질 인프라기간산업협회(ABDIB)에 따르면 올해 석유산업장비와 전력장비는 각각 30%와 15% 이상, 건설장비ㆍ공장설비장비는 10%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대브라질 기계류 수출 역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8월말 현재 일반기계류 수출은 5,6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6.8%나 늘었다. 정밀기계도 1,200만달러로 58.5% 증가했다.(kotrasao@tks.com.br) ◇영국, "X-마스 선물로는 와이드 스크린 TV가 최고"= 영국인들은 크리스마스때 받고 싶은 선물로 와이드 스크린 TV를 첫손에 꼽았다.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프라이스러너(www.pricerunner.com)가 영국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크리스마스 선물로 새 TV를 원한다는 사람이 20%로 가장 많았으며 2위는 디지털카메라(19%) 였다. 지난해 1위였던 소니사의 플레이스테이션2는 17%로 3위로 내려 앉았으며 이어 휴대폰(10%)으로 나타났다.(kotra@kotra.co.uk)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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