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마 브리핑] 5세이하 젊은말 vs 7세이상 노장마

상금 7,000만원 놓고 '한판승부'

1일 과천 경마장에서는 상금 7,000만원이 걸린 3월의 첫 핸디캡 경주가 열린다. 11경주로 펼쳐지는 이번 경주 관전 포인트는 2,000m코스에서 벌이는 5세 이하 젊은 말과 7세 이상 노장마의 대결. 우승 예상마로는 직전 경주에서 1군 첫 승을 기록한 ‘더트킹’, 지난해 4연승을 달리다 그랑프리에서 부진했던 ‘윈드킹’과 출전마 중 경주 경험이 제일 많은 ‘워로마’ 등이 꼽힌다. 이 밖에 1군 승군 후 첫 출전인 ‘앵거스엠파이어’, 고가 씨수말 ‘익스플로잇’의 혈통을 이어 받은 ‘플라이퀸’이 복병마로서의 기회를 엿볼 전망이다. 직전 1군 데뷔전에서 ‘밸류플레이’와 ‘상리스’를 누르고 1군 첫 승 신고를 한 ‘더트킹’은 출전마 중 승률(62.5%)과 복승률(75%)이 제일 높아 주목받고 있다. ‘더트킹’은 대상경주 출전 경험은 없지만 최근 기량이 급격히 향상되고 있어 이번 경주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윈드킹’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16회 출전 경험 중 5위 안에 드는 착순권 경주가 13회나 되는 등 무시 못할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16전 6승 2착 1회로 승률 37.5%, 복승률 43.8%를 기록 중이다. 신예마 중 ‘앵거스엠파이어’는 선입형 마필로 이번 경주가 1군 데뷔전이다. 직전 경주인 지난 1월26일 11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해 입상가능성이 밝다. 16전 5승 2착 5회로 승률 31.3%, 복승률 62.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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