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선물] 외국인 '팔자'에 이틀째 후퇴..179.00(마감)

지수선물이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매도세에 영향받아 이틀째 하락, 179선으로 물러났다. 10일 선물시장에서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코스피200 3월물은 전날보다 1.65포인트 떨어진 179.00에 마감됐다. 이날 지수선물은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장중 177.90선까지 급락세를 보인 뒤 기관투자가의 반발 매수세로 낙폭을 일부 줄였지만 결국 사흘만에 180선 아래로 밀려난 상태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천554계약, 129계약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4천202계약을 순매도했다. 현.선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02를 기록, 콘탱고 상태를 유지했지만전날(0.35)에 비해 크게 악화되며 프로그램 매매 차익거래에서 1천456억원의 매도우위를 유발, 코스피지수를 1,400선 아래로 끌어내리는 원인이 됐다. 거래량은 27만831계약으로 전날보다 10만계약 이상 폭증세를 보였으나 미결제약정은 8만2천714계약으로 전날보다 2천계약 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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