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고 폭행 숨져

강원도 춘천경찰서는 14일 PC방에서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싸우다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이모(21.춘천시 동내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3일 오전 6시께 춘천시 효자동 모 PC방에 친구를 찾으러갔다가 최모(24.춘천시 신북읍)씨가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며 시비가 붙어 싸우다 최씨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최씨를 친구들과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놓고 도망쳤다가 병원에 설치된 CCTV 화면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경찰에 붙잡혔고 최씨는 치료 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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