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전, 나흘째 상승세 이어가

국제 석탄값 하락세 호재

한국전력이 국제 석탄가격 하락으로 3ㆍ4분기부터 영업실적 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했다. 한국전력 주가는 8일 전날보다 150원(0.54%) 올라 3만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한국전력에 대해 “한전 발전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국제 석탄 스팟(spot)가격이 최근 7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며 “원자력발전 비중 확대, 연료 배합 개선, 석탄도입 가격 인하 등으로 3분기부터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석탄 스팟가격이 4월 중순에 비해 10% 가량 하락했으며 이로 인해 2007년 석탄 도입가격이 7% 내릴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석탄 발전이 대규모로 증설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석탄가격 하락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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