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형 복층 아파트 나온다/동부,30평형대 설계개발 내년 적용

소형 아파트에도 복층형아파트가 등장한다.동부건설은 30평형대 아파트에 적용할 복층형 아파트 설계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동부가 개발한 복층형 아파트는 2개층이 하나의 유닛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주부 생활공간이 아래층에 집중되는 것에 착안, 아래층 주방에 주부전용공간을 마련했다. 또 아래층에 1개, 위층에 2개의 화장실을 설치했고 위층에는 부부전용 욕실과 일반욕실 사이에 샤워룸을 설치해 이용 효율성을 높였다. 복도형아파트의 단점을 해소하기위해 위층의 침실공간에는 복도 대신 발코니를 설치해 발코니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모든 외부 동선은 복도가 있는 아래층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 프라이버시가 최대한 보장되도록 했다. 계단 아래부분은 창고로 활용, 공간의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토록 해 복층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낭비공간을 최소화했고 주방과 인접한 다용도실을 설치해 동선을 줄였다고 동부측은 밝혔다. 또 거실폭도 기존 평면 거실폭보다 1m정도 넓게 해 공간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한편 동부는 새로 개발한 평형을 오는 97년 아파트 사업부터 적용할 방침이다.<유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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