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독일 코메르츠방크] 범유럽 투자은행 설립 검토

콜하우센은 디 벨트와의 인터뷰에서 『코메르츠방크는 투자금융활동을 프랑스의 크레디 리요네 및 스페인의 BCH-산탄데르, 그리고 이탈리아의 BCI-인테사 등 은행과통합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증권거래, 대규모 자산관리 및 보험업 부문에서 통합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협상 종결시기는 내년중이 될 것이라고만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이 협상 결과 새로운 범유럽 투자은행이 창설된다 해도 코메르츠방크는 다른 세 은행과의 전면 통합에는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콜하우센은 『우리는 코메르츠방크라는 이름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면서 4개 은 행이 주식을 상호보유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년동안 독일 금융업계에는 합병 물결이 휩쓸어 지난 해에는 바이어리셰 페라인방크와 바이어리셰 히포테켄 및 벡셀방크가 합병, 독일 제2 규모의 히포페라인방크가 탄생했으며 올들어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체방크가 뉴욕의 뱅커스 트러스트를 인수한데 이어 드레스덴방크와 상업금융활동 통합 가능성을 모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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