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부·민관연·은행·대학 등 참여/중기 박람회 내달 개최

◎중기청 안산서,기술애로 등 상담중소기업들의 기술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정부 및 공공연구기관, 민간연구소, 대학, 은행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중소기업 기술박람회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동안 경기도 안산시 중소기업 자동화센터에 3천평 규모의 임시전시장을 마련, 중소기업들이 기술지도 유관기관들과 만나 신기술을 매입하고 기술애로를 상담하는 중기 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우영 중기청장은 이를 위해 이날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47개 정부출연기관 및 기술지도기관 대표와 오찬모임을 갖고 범정부차원의 중기 기술박람회에 유관기관들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중기 기술박람회는 모든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연구기관들은 이번 박람회에 그동안 개발해낸 6백90개의 독자기술을 전시, 기술이전계역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생산성본부, 능률협회, 디자인포장개발원 등 품질지도기관들은 「중소기업 애로기술 클리닉」을 개설, 생산기반기술 개발과 현장기술 향상 등에 대해 상담활동을 펼친다. 이번 기술박람회에는 기업이나 개인이 보유한 아이디어 및 특허 등 지적재산권을 팔 수 있는 기술광장도 마련된다.<최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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