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14일 가정용 전기기기 제조업체인 고산(대표 고우종)이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고산은 김치냉장고용 몸체 및 문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 1,019억원ㆍ순이익 46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31억5,000만원이다. 주간사는 현대증권으로 81억~113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주당발행가격은 3,200~4,200원에서 결정된다. 고산은 코스닥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6월중 공모를 거쳐 7월부터 매매될 예정이다.
한편 코스닥위원회는 올들어 22개 기업이 심사청구를 했으며 이 가운데 4개사가 철회, 18개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