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주가는 22일 사상 최고치인 주당 118달러를 기록, 개별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6,10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GE의 주가 역시 이날 159.125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규모가 5,219억달러에 달했다.MS 주가는 올초 68달러에서 출발, 23일까지 총 63.8% 상승했으며 GE는 주당 94.063달러에서 55.7% 올라 두 기업 모두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 상승률 22.5%를 크게 웃돌고 있다.
두 기업의 주가총액을 합치면 1조1,319억달러로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3,200억달러의 3.5배를 넘어선다. 이를 한화로 환산하면 1,279조원에 달해 330조원 규모의 한국증시 총액의 4배에 근접, MS와 GE 주식만 팔아도 한국의 증권거래소 상장업체 전체를 4번이나 살 수 있는 셈이 된다.
한편 일본내 시가총액 1위인 NTT도코모는 27일 현재 35조2,390엔(약 3,500억달러)에 달해 미국 3위인 시스코시스템스의 3,507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