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륙양용 관광차' 6월 국내 첫선

인천 앞바다 등서 운영 검토

외국의 인기 있는 관광상품인 ‘수륙양용 관광차’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인천시 중구 운서동 공항신도시에 있는 레저회사인 ㈜아쿠아레저 코리아는 12일 미국과 호주, 영국에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수륙양용 관광차를 들여와 오는 6월말부터 인천 앞바다와 청평, 충주호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배도 되고 버스도 되는 이 차량은 한 대 제작원가가 대략 8억원대에 달하며 해양경찰청이 도입해 운영중인 공기부양정의 수륙양용과는 구별된다. 45인승 규모의 관광버스 크기의 이 수륙양용은 차체 아래에 바퀴와 함께 물에서도 다닐 수 있도록 스쿠류도 달려있다. 아쿠아레저 노광진 부사장은 “5월말 수륙양용 관광차가 호주에서 들어오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허가와 선박검사를 거친 후 인천 앞바다 또는 국내 내수면에서 운영할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1~2대를 더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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