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駐日·中 대사 조만간 교체될듯

주일대사에 조중표·신정승·추규호씨등 거론

駐日·中 대사 조만간 교체될듯 주일대사에 신정승·추규호·유광석씨등 거론 홍병문 기자 hbm@sed.co.kr 주변 4강 대사 가운데 중국과 일본 등 2개국 대사가 조만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29일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다음주 중 공관장 사표 제출 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공석인 일본 대사와 함께 중국 대사가 조만간 임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환 외교부 장관 발탁으로 공석이 된 주일본 대사의 경우 신정승 전 뉴질랜드 대사, 추규호 전 외교부 대변인, 유광석 전 싱가포르 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 대사의 경우 오는 4월 중순으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 방미 행사 지원을 고려해 이태식 주미 대사가 당분간 유임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새 정권 출범의 의미를 살려 전격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 교체될 경우 장재룡 전 프랑스 대사와 임성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주중 대사의 경우 김하중 주중 대사가 지난 2001년 10월 임명돼 역대 최장기 중국 대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교체 가능성이 크다. 후임으로는 이수혁 국정원 제1차장이 유력하다. 러시아 대사는 이규형 현 대사가 유임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현종 주유엔 대사의 후임으로는 박인국 현 다자외교실장이나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6자 회담 대표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차관급)에는 김숙 제주도국제자문대사와 북핵 전문가인 위성락 전 주미대사관 정무공사, 이용준 전 북핵기획단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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