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미수채권 45억 회수 소식에 홈캐스트 급등

셋톱박스업체인 홈캐스트가 해외 미수채권 45억원을 전액 회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20일 홈캐스트 주가는 전일보다 14.23% 오른 5,940원으로 마감했다. 홈캐스트는 이날 지난해 3분기 사우디아라비아 알마지드 방송사업자에 대한 매출채권 45억원 전액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홈캐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미수채권 45억원 가운데 16억원을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해 분기실적이 일시적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번에 전액을 회수해 앞으로 손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말 미수채권 문제로 중단됐던 알마지드사에 대한 공급도 재개돼 매출 신장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홈캐스트 주가는 지난해 말 이후 실적부진 우려로 조정을 거듭해 연초대비 22.3%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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