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로는 각 방에 있는 PC와 거실의 TV를 연결해 TV에서 인터넷의 포털 검색, 인터넷 뱅킹, 인터넷 쇼핑, 3D게임 등 컴퓨터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단말기 'PCTVRO'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별도로 PC를 구입하거나 IPTV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PC와 TV를 기존 통신선으로 연결, 기존의 인터넷과 전화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컴퓨터의 모든 기능과 인터넷 서비스를 TV화면으로 이용하고 방과 거실에서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기 크기는 성인 손바닥 크기에 두께가 2㎝에 불과해 TV 뒤쪽에 깔끔하게 붙여 놓을 수 있다.
회사측은 "PCTVRO는 PC본체와 TV가 벽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어도 데이터나 영상이 깨지지 않도록 전송하고 기존 통신케이블로 인터넷과 전화, pctvro를 모두 사용토록 한 '신호융합커플러'등 총 13개의 특허를 얻은 핵심기술로 만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