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추얼펀드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미래에셋의 박현주4호는 전주말 100%대 초반이었던 기간수익률이 11일에는 112.27%로 110%를 훌쩍 뛰어넘어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박현주1호 역시 104.66%의 수익률을 기록, 다시 100%를 돌파했고 박현주2호는 99.43%로 100% 재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현주 5호도 97.77%로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LG투신의 챌린지펀드(기간 수익률 97.54%)와 서울투신의 플래티넘1호(94.66%)도 수익률이 3~4%포인트씩 뛰어올랐다.
주식형펀드에서는 한국투신의 울트라하이1호가 57.10%로 전주말에 비해 크게 높아졌고 로얄칩펀드 또한 50%를 넘어서며 52.25%를 기록했다..
대한투신의 액설런트1호는 전주말 92.22%이던 수익률을 99.65%로 7.43%포인트나 끌어올렸고, 아인슈타인1호도 85%선에서 6%포인트 가까이 높아져 91.20%로 올라섰다.
현대투신의 정석운용1호는 지난 한주간 기준가가 50.65원이나 올라 수익률이 다시 80%대(81.22%)에 진입했다. 나폴레옹1-1호와 나폴레옹2-1호 역시 수익률이 상당폭 올라갔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번주는 지수 960선에 몰려있는 매물대를 소화해야 하는 걸림돌도 있지만 반도체가격 급등, 엔강세 등의 호재가 여전히 살아있는 만큼 펀드 수익률도 견조한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