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미은행 경영전략 8월말수립

하영구 한미은행장은 새로운 경영전략을 8월말까지 수립하고 인사 및 조직개편은 가급적 빠른 시일내 단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하영구 행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직개편 및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의견수렴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밑그림이 그려진 뒤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경영전략에 대해 하 행장은 "한미은행의 규모가 타 은행보다 적다고 해서 굳이 틈새시장에만 매달릴 생각은 없으며 차별화된 상품으로 경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만 지점수(230개)가 타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사실이므로 적정성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 행장은 "취임후 합병과 관련한 대주주의 입장전달은 없었으며 합병추진 여부는 합병효과에 따라 결정될 문제"라고 말했다. 또 "BOA가 지분을 대거 처분했지만 은행명칭 변경 등에 대해서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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