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흥전기 중 첫 진출/심양에 용접부품 공장

용접기 전문제조업체인 조흥전기산업(대표 최백규)이 업계 최초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30일 조흥전기산업은 최근 중국 심양에 단독투자 형태로 4억원을 투자해 심양조흥용접설비유한공사를 설립, 본격적인 용접기 부품 생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국 용접기시장에 국내 업체가 진출하기는 조흥전기산업이 처음인데, 조흥전기산업은 용접기공장외에 판매영업소도 설립해 본격적인 현지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조흥전기산업은 특히 용접기 부품 생산에 이어 중국정부로부터 안전마크를 획득할 경우 완제품 생산 및 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중국 용접기시장은 2조원대를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미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업체들이 들어와 있으나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품질이 우수한 국산제품이 어느정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2백69억원의 매출을 올린 조흥전기산업은 올해 모두 3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정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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