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2000년도 공무원 보수·수당 규정 개정안」을 포함한 「공무원 보수 현실화 및 사기진작 대책」을 마련해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재가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모든 공무원의 봉급을 금년에 비해 3% 일률적으로 인상하고 가계지원비(구 체력단련비)를 125%에서 250%로 올리는 등 수당을 인상, 총 6.7%를 인상한다. 또 민간중견기업 수준의 단계적 인상을 위해 보수조정 예비비 4,800억원을 마련해 하반기에 추가 인상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인상률은 총 9.7%에 달할 전망이다.
정부는 현재 민간기업의 87%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공무원의 보수를 2000년 90% 2001년 93% 2002년 96% 2003년 98% 2004년 100%로 올릴 방침이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