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벽걸이형 출입통제 단말기 개발

◎LG 정보,IBS용 폐쇄회로도 연계LG정보통신(대표 정장호)은 11일 출입문 등에 설치해 출입통제및 방범순찰, 출퇴근관리 등에 사용되는 벽걸이형 출입통제 단말기(모델명 LGIR­A200)를 개발해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건물의 벽을 뚫고 설치해야하는 매립형과 달리 간편하게 벽에 걸어 사용할 수 있는 벽걸이형으로, 크기도 매립형의 절반(175㎜×95㎜×35㎜)밖에 안돼 어떤 건물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예비확장 접속단자를 장착해 인텔리전트빌딩시스템(IBS)에 필수적인 폐쇄회로TV시스템, 인터폰, 경조등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출입자가 손쉽게 IC(집적회로)카드를 삽입할 수 있도록 단말기에 45도의 삽입각도를 채택했다. 또 16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사용, 처리속도가 빠른데다 단말기 제어프로그램을 중앙통제실로부터 전송받아 설치하는 구조를 채택해 이 프로그램을 일괄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LG측은 설명했다. LG는 최근 기업들이 기밀보안과 내부관리를 위해 IC카드를 사용하는 출입통제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IC카드와 더불어 출입통제 단말기를 적극 개발, 내수는 물론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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