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대교-제1경인고속道 잇는다.

인천경제청 추진




인천대교(제2연륙교)와 제1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신설돼 인천시민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시민들의 인천대교 이용이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09년 완공예정인 인천대교 주변도로 연계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제1경인고속도로(인천항~목동)에서 곧바로 인천대교를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키로 1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신설되는 도로는 도화 나들목(IC) 부근에서 남구 학익동 동양화학부지 근처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와 인천대교로 연결된다. 이 도로는 구 도심을 가로 지르는 제1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사이 4km 왕복 6차선의 일반도로 형태로 건설돼 구 도심에서도 인천대교를 이용해 송도신도시와 인천공항을 편리하게 다닐 수 있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밖에도 제2외곽순환도로의 일부 구간인 중구 항동 개항 100주년 기념탑 부지와 송도 국제도시 6ㆍ8공구를 잇는 5.5km도로와 준설토 투기장과 송도국제도시 3공구를 연결하는 2.8km 구간의 송도중앙대로 연결도로, 송도국제도시 내 2-3공구 3.5km 구간 하부도로 건설사업 등을 추진, 인천대교와 함께 오는 200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인천대교와 제2경인고속도로 간 연결도로의 착공시기와 보상문제, 노선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오는 6월말까지 확정 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