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獨회사 인수 긍정적 SSCP 목표가 상향

SSCP가 독일의 특수코팅재업체 슈람을 전격 인수하기로 한 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목표주가도 상향했다. 대우증권은 5일 “SSCP는 제휴 관계에 있던 슈람을 인수함으로써 강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인수는 20조원 규모의 유럽시장 진출 거점 확보라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강윤흠 대우증권 연구원은 “SSCP의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도약 가시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41% 상향 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도 SSCP의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강정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전자재료사업부는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또한 슈람 인수로 인한 지분법 이익 증가, 시너지 효과로 인한 중장기 성장률 상승 등을 목표주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SSCP는 사업모델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 56%를 유지해왔다”며 “전자재료사업부와 중국 자회사의 가파른 성장으로 오는 2010년까지도 연평균 60%의 순이익 성장률을 낼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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