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편의점+아웃렛' 매장 생겼다

마리오, 디지털단지에 1호점

편의점과 아웃렛을 겸한 '마리오 미니아울렛'을 찾은 20대 여성들이 의류를 둘러보고 있다.

편의점과 아웃렛이 만났다. 마리오는 편의점과 아웃렛에서 취급하는 상품을 함께 판매하는 ‘마리오 미니아울렛’1호점을 서울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에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편의점과 아웃렛을 겸한 유통매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리오 미니아울렛은 50평 규모의 점포로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식품 및 주류, 음료 품목은 물론, 아웃렛에서 판매하는 유명브랜드의 의류도 함께 판매한다. 특히 직장인들이 많은 서울디지털단지의 상권 특성을 고려해 기존 편의점과 아웃렛이 취급하는 품목 중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상품군만을 골라 판매한다. 실제 전체 면적의 40%가량을 차지하는 아웃렛 매장에는 폴햄, 지오다노, 쿨하스 등 15~20개의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셔츠, 니트, 넥타이, 지갑, 벨트 등 단품 위주로 품목을 구성했다. 편의점 구역에 비치된 상품들도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식음료와 간단한 오피스 용품들이 대부분이다. 영업시간 역시 직장인들이 출근 및 퇴근시간에 맞춰 오전 8시~오후 9시까지다. 마리오 성택암 과장은 “마리오 미니아울렛은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새로운 유통매장으로 시장추이를 지켜 본 후 효과가 높으면 올해 안에 직영방식으로 10개 정도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며 “최근 편의점 출신 인력과 아웃렛 출신 인력으로 구성된 팀을 조직해 새로운 상권 및 품목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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