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따뜻한 겨울을 전합니다] 홈플러스

열린 음악회등 메세나활동 적극

홈플러스는 국내 최다 규모의 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의 문화교육에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예술제에서 어린이들이 그 동안 배운 발레 솜씨를 뽐내고 있다.

‘할인마트에서 문화의 향기에 취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메세나(문화예술지원) 지원 기업 가운데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국내 최다 규모의 문화센터를 운영하면서 특정작품이나 공연을 지원하기보다 평생교육의 장을 만들어 지역별, 계층별 문화교육에 대한 격차를 해소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99년 창립 때부터 할인점 최초로 문화센터를 운영해온 홈플러스는 수준 높은 강좌와 질 높은 강사 풀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문화 교육의 장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현재 57개로, 연간 55만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다. 문화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만3,000명에 달한다. 또한 연간 280억원 이상을 투자해 문화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홈플러스의 문화센터는 모두 합치면 약 2만5,000㎡ 로 이는 할인점 3개에 달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점포별로 학기당 340여개, 연간으로는 7만개에 가까운 전문 강좌를 현직 전문가가 직접 출강해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체 강좌의 70% 정도를 자녀용 강좌로 편성해 미래의 주역들에게 다양한 교육여건을 마련해주고 있다. 홈플러스는 마트 매장을 갤러리화해 인근 주민들에게 ‘생활 속의 미술’을 선사하는데도 신경쓰고 있다. 지난 9월 오픈한 잠실점 4층 전체를 갤러리화한 것을 비롯해 강서점, 광양점, 북수원점 등에 지역 주민의 수준 높은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홈플러스 열린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홈플러스에서 운영하는 갤러리는 8곳이며, 올 상반기에만 100회의 전시회를 가지기도 했다. 특히 홈플러스 갤러리에서는 회화에서 미디어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미술작품 전시는 물론 어린이부터 주부까지 다양한 계층의 눈높이에 맞춰 큰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전시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홈플러스는 총 150억원 이상을 투자해 전국 매장에 84개의 조각예술품을 설치, 전시하고 있으며 청년작가, 신진작가, 불우작가 발굴 및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메세나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꿈나무를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 아래 교육혜택이 어려운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온라인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설도원 홈플러스 사회공헌활동 총괄 전무는 “홈플러스는 창립할 때부터 사회공헌활동은 비용이 아닌 투자라는 철학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투자를 통해 다수가 참여하는 풀뿌리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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