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글로벌메이커 신차 경연장"

28일 개막 2006 부산국제모터쇼<br>하이브리드카 등 대거 공개

오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되는 2006 부산국제모터쇼는 국내외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신차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중형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반테 XD 후속으로 HD(프로젝트명)를 선보인다. HD는 기존 XD 모델에 탑재했던 알파 엔진보다 출력은 높아지고 연비가 좋아진 감마 엔진을 장착했다. 쌍용자동차는 무쏘SUT의 뒤를 잇는 Q100(프로젝트명)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액티언 플랫폼을 이용해 제작된 Q100은 화물차에 해당돼 특소세가 면제되는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부여된다. 이와함께 체어맨 리무진을 기본 사양으로 하는 대형 세단을 콘셉트카로 내놓는다. 기아자동차는 최근 출시한 뉴카렌스와 디트로이터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콘셉트카 쏘울 등을 선보이며 르노삼성차는 SM7의 프리미어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GM 대우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 하이드로젠3를 전시한다. 수입차 중에서는 재규어가 오는 8월 시판할 예정인 스포츠카 뉴XK와 도요타코리아가 연내 국내에 출시할 예정인 렉스서 하이브리드카 RX400h가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하이브리드카와 콘셉트카의 경우 3년전에는 한 대도 없었으나 이번 모터쇼에서는 혼다 FCX, 렉서스 LF-C(이상 콘셉트카),혼다 어코드 V6(하이브리드카) 등이 공개된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자동차 부품 관련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부산과 경남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에게 해외 진출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