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음예술기획은 오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안팝스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더 시네마 앤 팝스 콘서트(The Cinema& Pop’s Concert)’를 개최한다. 코리안팝스 오케스트라는 순수 클래식에서부터 영화음악ㆍ뮤지컬ㆍ대중가요ㆍ재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전문 팝스 오케스트라로 단장 김미혜(사진)를 필두로 50여명의 전문 연주자로 구성됐다. 코리안팝스 오케스트라는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비롯해 청소년 음악회,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 음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음악으로 7월의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순수 클래식에서부터 영화 속 클래식, 클래식보다 더 큰 감동을 전했던 영화음악,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는 뮤지컬 음악들을 선별, 연주한다. 특히 ‘시네마 천국’ ‘천국과 지옥’ ‘영웅본색’ ‘지킬 앤 하이드’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기 영화음악을 따뜻하게 전할 계획이다. 최근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선용 지휘자를 필두로 뮤지컬 가수 박해미, 색소폰 연주자 대니 정 등과 함께 하는 코리안팝스 오케스트라의 다이내믹한 연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