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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박덕배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

해양수산부 수산 쪽에서 잔뼈가 굵었다. 매사에 일을 원만하게 처리하고 옳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관철하는 고집도 지녔다. 끊고 맺는 것이 명확하다 보니 어민 보상과 관련해 쓸데없는 주장은 무시하고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해양수산부 차관보를 맡았다가 최근까지 같은 1급인 수산과학원장으로 재임했다. 행정ㆍ수산 모두 전문성을 갖춰 차관보 재직 당시 수산 부문의 수장 역할을 맡아 잘 처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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