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와 상신브레이크 등 지난해보다 배당을 늘린 회사들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대봉엘에스는 전날보다 1.76% 오른 4,345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봉엘에스는 이날 주당 12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 배당율은 2.93%로 배당금 총액은 4억7,607만원이다. 대봉엘에스의 지난해 배당금은 주당 50원이었지만 올해 배당이 두 배 이상 늘어나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신브레이크 역시 주당 160원에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지난해(100원)보다 60% 증가한 것으로 상신브레이크의 주가는 이날 2.79% 오른 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주당 40원의 현금과 0.038주의 주식을 배당하기로 결정한 명문제약 역시 이날 주가가 1.36%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