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계 유통업계 "아직 한국 진출 고려해 볼만"

세계에서 14번째로 매력적인 시장

세계 유통업계는 한국을 아직 매력적인 시장으로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 조사 컨설팅 업체 에이티 커니(A.T.Kearney's)사가 최근 발표한 '2005년세계 소매 개발 지수'에 따르면 한국 소매시장은 2004년과 같이 세계에서 14번째로 매력적인 시장으로 분류됐다고 코트라(KOTRA) 시카고 무역관이 5일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아직도 다른 신흥개발 국가에 비해 덜 위험할 뿐 아니라 시장 매력도가 높아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한국 시장은 신흥 소비시장인 인도, 중국, 동유럽 국가에 비해서는 매력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개발지수 1위 국가는 인도였으며 다음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슬로베니아 등이었다. 라트비아, 크로아티아, 베트남, 터키, 슬로바키아 등이 5-10위를 차지했다. 한국 소매시장은 1995년 이 회사 보고서에서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분류된 이래 점차 토종 유통업체의 대형화 추세와 외국 대형 업체들의 대거 진출로 포화상태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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