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가장 웃긴 상호는?

‘돈내고 돈먹기’, ‘탄다디비라’, 114 생활정보 기업 코이드(koidㆍ대표이사 박종수)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7개 지역 본부 114 상담원 2,520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특이하고 웃긴 상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에서는 ‘돈내고 돈먹기’, 경남에서 ‘탄다디비라’가 가장 웃긴 상호로 뽑혔다고 5일 밝혔다. 코이드는 설문조사결과 음식점중에서 서울에서는 ‘진짜루’(중국집), 경기에서는 ‘마님을 보쌈해’(보쌈집)가 가장 웃긴 상호로 선정됐고 분식집중에서 경기에서는 ‘그놈이라면’, 제주에서는 ‘김밥 찐빵 놀랄 만두하군’이 가장 웃긴 상호로 뽑혔다. 또 충북에서는 사투리를 이용한 상호‘잔비어쓰’(주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고 인천에서는‘곧 망할 집’(주점)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담은 상호가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이밖에‘졸라 빨라 피시방’(PC방)이 경북지역의 상호에서 가장 특이한 상호로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닭과 오리가 한약을 만났을 때’, ‘닭과 오리의 만남’ 등 만남 시리즈와 ‘난 칼국수 넌 수제비’, ‘난 자장 넌 돈가스’, ‘난 피자 넌 치킨’ 등 나와 너 시리즈가 웃긴 상호 리스트에 올랐다. 코이드는 114 상담원들이 전화번호안내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접한 특이하고 재미있는 이색상호들을 선별하는 이벤트를 마련, 일반인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지난해 첫 설문조사를 시작해 이번이 3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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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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