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범양상선 사장에 장진원씨

범양상선의 '사령탑'이 바뀌었다.범양상선은 윤영우 사장이 이달초 채권단으로부터 2,300억원의 부채를 자본금으로 출자전환 한 뒤 사의를 표명, 후임으로 세양선박 상임감사를 지낸 장진원(56)씨가 선임됐다고 26일 발표했다. 범양상선 관계자는 "채권단의 출자 전환에 따른 경영 쇄신을 위해 윤 사장이 사표를 제출했다"며 "범양상선 출신에게 경영을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장 사장이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장 신임 사장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뒤 지난 72~82년 범양상선 영업ㆍ재무ㆍ기획 부문에서 일했으며, 서울 에셋투자자문 부사장과 세양선박 상임 감사 등을 역임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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