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그룹 식품도 손댄다

◎계열사 중앙개발 통해 전통식품 상품화 추진삼성그룹이 제일제당의 분가이후 계열사인 중앙개발을 통해 식품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앙개발(대표 허태학)은 이달 1일 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식품 전반에 관한 산연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부산대 김치연구소와 전통식품 기술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중앙개발은 한식연과 부산대에 연구비를 지원, 개발된 제품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또 올해말에는 발효식품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자체 식품연구소도 설립할 예정으로 있는등 식품사업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앙개발은 우선 김치와 된장 간장 고추장등 맛과 품질이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전통식품의 개발, 판매에 주력할 방침인데 앞으로 식품사업 영역을 크게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중앙개발은 이와함께 올해말 경기도 용인에 대규모 식자재 물류센터를 준공해 농수축산물 처리, 가공사업에 뛰어드는등 앞으로 국내 최대의 농수축산물 유통업체로 발돋움할 방침이다.<문병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