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은 2일부터 백화점 업계 최초로 RFID(전자태그) 시범 매장을 오픈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I&C, 담배인삼공사와 공동으로 본점 식품매장 건강 코너에 ‘양지 20지’ 등 정관장 제품 4종을 대상으로 RFID 시범매장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RFID를 통해 소비자는 생산일과 유통기한, 효능 등 상세한 상품 정보를 판매원의 도움 없이 간단한 터치 스크린 작동만으로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판매자도 상품 재고와 이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매장을 관리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시범 매장을 통해 앞으로 RFID 기술 개발 속도에 따른 디지털 매장화 작업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