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은행의 존 쇼 총재는 이와 관련, 『냇 웨스트은행은 영업실적이 부진하다』면서 『따라서 이런 적대적 인수 제의가 앞으로 상당한 비용절감을 통해 인수후 그룹의 수익을 증대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스코틀랜드 은행은 지난해에도 냇 웨스트 은행과의 합병을 시도했으나 거대한 국내 소액 업무취급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자사의 노력으로 합병 시도가 무산됐다.
스코틀랜드 은행은 인수 조건으로 가트모아 펀드 부문 얼스터 은행 그리니치 냇 웨스트 상사 등 비 핵심적인 영업 분야의 매각을 제시했다.
냇 웨스트 은행의 주주들이 스코틀랜드 은행의 인수 제의를 받아들일 경우 합병은행 지분의 약 68%를 소유하게 되며 그 대신 스코틀랜드 은행의 중역들은 확대된 그룹을 장악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