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우 최고 35% 싸게 사세요"

온라인몰, 산지직거래 최저가행사 잇달아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우 할인행사가 잇달아 펼쳐지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NH쇼핑(www.nhshopping.co.kr)은 온라인 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과 손잡고 5월 한달간 ‘100만명 한우먹는날’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지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제거함으로써 동급대비 최저가로 소비자들에게 한우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행사 기간동안 1등급 500g 기준 불고기와 국거리용 한우는 8,900원, 양지와 장조림용은 9,800원에 공급하며 모듬구이세트(600g)는 2만1,800원, 사골세트(3.3kg)는 3만9,900원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G마켓은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행사기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800명에게 1등급 한우세트 및 등심 등 한우 2마리 분량의 고기를 증정한다. 롯데닷컴은 오는 20일까지 롯데백화점의 동양축산 한우갈비 및 보신세트 등 총 21종의 한우고기를 최고 35%까지 할인 판매한다. 한우의 사골 꼬리반골, 잡뼈 국갈비로 구성된 ‘한우실속보신세트(4kg)’는 35% 저렴한 6만3,700원, 한우 찜갈비와 불고기, 국거리로 이뤄진 ‘한아름 갈비 정육세트(4kg)’는 10% 할인된 18만9,000원에 판매된다. 롯데닷컴의 한우는 롯데백화점과 동일하게 보냉가방과 항균 아이스팩으로 포장하고 입고 단계에서부터 전문시험기관의 엄격한 DNA 검사를 통과한 한우만 엄선한 것이 특징이다. 옥션은 한 달에 한번 전북 정읍 산외마을 한우 도축날짜에 맞춰 1+등급 한우고기를 예약해 구매할 수 있는 ‘한우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이 달의 경우 7일 도축한 소를 바로 다음날인 8일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한우암소 등심(500g)을 2만6,900원, 한우암소 사골 1개를 11만5,000원, 한우암소 양지(500g)는 1만7,800원에 살 수 있다. 디앤샵은 가정의 달을 맞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한우를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농협 진품 한우 실속세트(3.2kg)의 경우 12만원에 구입하면 양념 800g을 함께 선물하며 한우 화로 차돌구이 선물세트(1.2kg)는 정가 20만원에서 20% 할인된 16만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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