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탑엔지니어링 2년 침체 벗고 재도약"

올 영업익 168억 예상

탑엔지니어링이 2년간의 침체를 벗어나 재도약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SK증권은 “올들어 LCD경기 호황에 따라 LG필립스LCD가 3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되고 세계적인 LCD투자회복으로 활발한 해외수주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로 1만1,000원을 제시했다. SK증권은 탑엔지니어링이 올해 매출액 861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으로 전년대비 90%, 1,58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주력인 디스펜서 매출은 LG필립스LCD의 투자계획 등에 따라 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CD 경기에 좌우되던 사업구조도 다양화하고 있다. 탑엔지니어링은 올해 반도체 후공정 장비인 BOC 본더를 하이닉스와 공동 개발, 매출로 연결시키고 휴대폰 부품으로도 사업을 넓혀 1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LCD장비 비중은 40%까지 낮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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