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는 2006회계연도 매출액(원수보험료) 9,400억원, 세전 순이익 3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고 4일 밝혔다. 매출액과 순익 목표치는 지난해보다 각각 10%, 5.5% 늘어난 것이다. 제일화재는 오는 2010년까지 조직 인프라를 재정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회사 설립이나 제휴 등의 방법으로 자산운용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우황 부회장은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보험 중심의 금융지주사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보험사 본연의 경쟁력과 내실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