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계 光엑스포 광주서 내년 10월 개최

내년 10월 광주에서 세계광(光)엑스포가 개최된다. 광주 광엑스포 추진기획단은 지난 15일 세계 광엑스포(光EXPO) 전담 법인 창립식을 갖고 2009 광주세계광엑스포를 ‘빛으로 여는 미래(가제ㆍThe Future With Light)’라는 주제로 내년 10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28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키로 했다. 행사기간에는 주제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가 치러지는 광엑스포, 환상의 빛 세계를 보여줄 빛의 축제, 광산업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광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행사장은 주제영상관과 우주관, 빛의 터널, 도시관, 기업관 등 8개관으로 구성되며 광기술 콘퍼런스, LED 디자인 콘테스트, 세계불꽃쇼, 빛의 놀이동산, 세계 빛 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 행사장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비는 당초 100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3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15일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당연직 이사장에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 15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 등 임원을 선임하고 이사회 산하에 집행기관인 사무처와 조직위원회, 자문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엑스포 전담법인은 엑스포 관련 문화예술행사 등을 추진하고 엑스포 홍보, 부대사업 시행, 유관기관의 업무 협조 등도 담당하게 된다. 광주시는 “미래 첨단 핵심산업인 광산업을 소재로 열리는 광엑스포를 통해 광산업 도시의 역량과 비전을 국내외에 알리고 세계적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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