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상사] 의료용품 전자상거래 도입

「E메디칼스」는 중소병원·약국 등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기술과 공급망 관리 기법을 활용해 주문부터 배송과 결제까지 모든 절차를 전자상거래로 처리하게 된다.이를 위해 SK상사는 최근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시스템 업체인 미국의 GEIS사와 제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국내 의료정보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인 비트컴퓨터와 전능메디칼, 브레인 컨설팅, 메디다스 등과도 제휴를 맺었다. 이와 함께 SK상사는 최고 품질의 의료용품을 병원에 공급한다는 방침 아래 한국 3M 등과도 의료용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K상사는 「E메디칼스」를 이용할 경우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으며 의약용품 공급자는 직거래 영업의 과다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병원과 약국 등의 수요자는 저렴하고 편리한 방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SK상사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방식 도입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합리적인 운영에 관심이 있는 중소병원들로부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E메디칼스 도입을 계기로 의료용품 분야의 과다한 유통 마진 등 상당한 거품이 제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훈기자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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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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