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PA<미 소프트웨어협> 한국서 해적판 단속 개시

◎한국 SW협과 공조 SW보호법·관리시스템운영 교육도16개국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에 대한 불법복제 근절활동을 벌여온 미국소프트웨어협회(SPA·Software Publisher Association)가 14일부터 국내 활동을 개시함으로써 SW에 대한 불법복제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 미국 SW업체 1천2백여개를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는 SPA는 14일 한국의 SW 정품사용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SW 불법복제 단속 및 계몽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마이크로소프트, IBM, 어도브, 넷스케이프, 노벨 등 회원사로부터 불법복제단속 위임권을 받은 SPA는 한국소프트웨어협회와 공조 체제를 구축, SW 저작권 침해에 대한 단속활동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SPA는 또 국내에서 SW 불법복제 단속활동에만 치중해 왔던 BSA(Business Software Alliance)와는 달리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계몽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SPA는 이를 위해 오는 18일 종합전시장(KOEX)에서 SW보호법과 SW관리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 등을 교육하는 「공인 소프트웨어 관리자과정(CSM·Certified Software Management)」을 개설하고 이르면 다음달께 그룹웨어의 적절한 관리방법을 교육하는 「인터넷 인 더 워크 플레이스」를 실시할 예정이다.<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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