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창범씨등 31명 '신지식농업인'에 선정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무항생제 돼지를 생산하는 제주 서귀포의 이창범씨 등 31명의 농업인을 2008년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999년부터 항생제 대신 미생물 사료를 먹여 ‘무항생제’ 돼지를 길러내고 이 기술을 다른 농가에까지 보급해온 친환경 양돈산업의 선구자다. 또 강원 평창에서 당귀를 재배하는 함승주씨는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도 늘릴 수 있는 당귀 재배기술을 개발, 2005년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한 31명의 신지식농업인은 지방자치단체와 생산자단체 등이 추천한 71명의 후보자 가운데 현지 확인조사, 농업기술수준ㆍ지역기여도 평가 등을 거쳐 신지식농업인운영위원회가 최종 선발했다. 신지식농업인 출신인 정운천 장관은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이들에게 직접 신지식농업인장(章)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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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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