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연말 아파트 분양대전] 27일부터 분양 파주 신도시 올가이드

분양가 저렴… "실수요자 청약바람 예상"


27일부터 분양 파주 신도시 올가이드 [연말 아파트 분양대전] 분양가 저렴… "실수요자 청약바람 예상"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관련기사 • 수도권 서북부, 2만7,000여가구 쏟아진다 • 은평뉴타운 내달 첫 분양 • 은평뉴타운 청약 전략은… • 27일부터 분양 파누 신도시 올가이드 • 파주 신도시 청약 전략 이렇게 짜라 • "파주 신도시 출근 전쟁 걱정하지 마세요" • 인천 청라지구 • 고양 식사·덕이 미니신도시 물량 풍성 • 30일 전후 수도권일대는 "모델하우스 경연장" • 은평뉴타운으로 몰릴때… 난 틈새를 노려볼까! • 청약가점제 당첨점수 살펴보니… • 청약통장 리모델링 오는 27일 동시분양을 시작으로 분양대전에 돌입하는 파주 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부동산 시장에 훈풍을 몰고 올 조짐이다. 남북 정상회담과 이에 따른 남북 경협 확대 가능성, LG필립스LCD 산업단지를 비롯한 대규모의 공장 건설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과 인근 지역과의 연계를 위한 교통망 확대까지 겹쳐 실수요자들의 청약 전쟁이 본격적으로 개말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경기 북부 지역에선 깆노 일산신도시와 맞먹는 대표 2기신도시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서북권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적인 가치마저 확보해 연말 분양 시장은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파주 신도시 분양은 그 동안 침체기를 보였던 아파트 청약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과 청약 가점 등으로 인해 청약을 미뤄왔던 실수요자들이 비로소 파주 신도시를 계기로 본격적인 청약 대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단지별 장단점 파악부터=오는 22일 입주자 모집 공고 이후 27일부터 청약 접수에 돌입하는 파주 신도시는 당초 7개 단지 6,026가구 분양에서 6개 단지 5,054가구로 줄어들었다. A8블록(벽산ㆍ우남 연리지)의 경우 착공계 제출 지연으로 당초 계획보다 1주일 여 후인 12월에 분양을 하기 때문이다. A7블록(두산중공업ㆍ668가구)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단지에 둘러싸여 있으며 동사무소와 파출소 등도 바로 인근에 위치한다. 근린공원도 인근에 위치해 있는 데다 학교 주변으로 문화의 거리도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 설계는 113㎡형은 타워형에도 불구하고 앞뒤 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점이 독특하다. A9블록(남양건설 690가구)은 녹지율이 50%에 달하는 가운데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는 점이 특징이다. A11블록(동문건설 624가구)의 경우 초ㆍ중학교 부지 옆에 들어서게 되며 타워형으로 설계된다. 이는 단지내의 호수공원의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조망권 확보에 충실한 단지이기도 하다. 143㎡형은 5베이 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며 149㎡형의 경우 거실의 2면이 오픈돼 있어 공원 조망에 유리하게 설계했다. A12블록(삼부르네상스, 1,390가구)와 A18-2블록( ” 724가구)는 단지내에 실개천이 흘러 친환경적인 조경과 환경을 내걸고 있다. 삼부르네상스는 천정고를 기존아파트보다 10㎝ 높여 개방감을 최대한 확보한 점이 눈길을 끈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과 옵션 선택 감안해야=이번 파주 신도시 분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현재 분양가격은 3.3㎡당 중소형이 950만원 전후, 중대형이 1,100만원대로 책정되거나 이보다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의 파주 교하의 시세와 비교할 때 중소형이 3.3㎡당 1,100만원대에서 거래가 형성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인해 분양가가 저렴한 점이 돋보인다. 인근 공인 중개사의 한 관계자는 “파주 신도시 분양 가격은 기존의 나홀로 아파트 단지에 비해 기반 시설과 배후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다”며 “부동산 시장이 내년에 더욱 하락한 다 해도 파주신도시의 분양 가격은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같은 저렴한 분양 가격 이외에 옵션 부담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각 업체들이 분양 가격을 낮추면서 내부 마감재를 옵션으로 선택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상당수의 단지가 수납장과 드레스룸, 붙박이 장을 모두 옵션 품목으로 분류해 놓아 사이버 모델 하우스 상에 나와 있는 아파트대로 선택할 경우 추가적인 부담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옵션 부담은 발코니 확장 비용을 포함, 3.3㎡당 70~80만원선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는 107㎡ 기준으로 3.3㎡형당 950만원의 분양가 이외에 옵션으로 2,300~2,600만원 정도의 추가적인 부담을 함께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양 업체의 한 관계자는 “옵션 부담금까지 포함해 분양 가격을 산정한다 해도 여전히 가격은 저렴한 수준”이라며 “배후시설과 인근의 공원, 역세권까지 감안할 때 분양가격에 대한 논란보다는 청약 열기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고 소개했다. 입력시간 : 2007/11/26 10:32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