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금호산업 새 대표 기옥씨

기옥

후임에 기옥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 내정 이연구 금호산업 대표가 워크아웃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후임에는 기옥(사진) 금호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이 내정됐다. 금호산업은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 대표의 후임으로 기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신임 김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실장, 금호석유화학 대표를 거쳤으며 현재 금호산업의 등기임원이다. 금호산업의 한 관계자는 “이 사장이 당초 워크아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연말 사임하려고 했지만 회사의 안정을 위해 그 동안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며 “지난 4월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약정(MOU)를 체결한 만큼 물러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금호산업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이 대표의 사임으로 김성산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 건설무문은 기 대표가, 고속부문은 김 대표가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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