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문국현 서울 종로 출마로 가닥

한나라 박진과 빅매치 예고

문국현 창조한국당 공동대표가 오는 4ㆍ9총선에서 한때 ‘정치 1번지’로 불렸던 서울 종로 출마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다. 이 지역은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로 출마했던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출사도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재선 현역의원으로 터줏대감인 박진 한나라당 의원과의 빅매치가 예고되고 있다. 문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 전략에 대해 “저의 희망은 10% 의석 확보”라며 30석 목표를 제시한 뒤 이와 관련한 자신의 출마계획에 대해 “(전국 유세 등의 선거) 지원 효과 얻으면서 단 1석이라도 지역구를 얻을 수 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출마 가능 지역에 대해 “종로가 추천될 것 같다”며 “(종로는 지지율이) 20%대로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문 대표는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하면 전국적인 언론 인터뷰 등을 하지 못해 총선 지원에 제약이 있어 비례대표 출마도 고심해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