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3일 시·군·구 행정종합정보화시스템 개발을 완료, 내년 9월말까지 전국의 232개 시·군·구에 확대, 보급해 민원.행정 업무의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시스템이 완비되면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생활보호대상자 증명 의료보호대상자증명 농지 원부 건설기계등록원부 등 7개 분야 증명서를 무인증명발급기를 통해 24시간온라인 서비스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주민등록변경 사항이 발생했을 경우 주소이전지에서 변동내역을 한번 입력하면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농지원부 등 관련 전산대장에 동시에 변동처리돼 관련기관을 여러번 방문하는 번거로움과 행정인력의 낭비가 없어진다.
이와 함께 각종 증명서류를 발급받을 때 주민등록 등·초본 등 단순확인을 위해 첨부해야 하는 서류가 폐지되거나 대폭 간소화된다.
행자부는 이와함께 이날 지방행정정보은행(LAIB)을 개통, 재정경제·농림수산·자치법규 등 14개 분야 240종의 자료를 담은 데이터 베이스(DB)를 구축해 이중 공개가능한 정보 180여종을 인터넷에 게재해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이용방법은 행자부 또는 자치단체별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인터넷 주소LAIB.MOGAHA.GO.KR 로 접속하면 된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