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즈 선율 가득한 섬으로 놀러오세요"

12~16일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br>콩쿠르 개최 등 프로그램 다양화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9월 12~16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펼쳐진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난 2004년 막을 올린 이후 지금까지 20여만명 넘는 관객이 찾아 국내 간판 음악 축제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은 행사. 올해는 재즈 공연 외에 자라섬 국제재즈 콩쿠르까지 개최하는 등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꾸몄다. 올해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크게 재즈 스테이지, 파티 스테이지, 뮤직 아일랜드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간판 프로그램인 재즈 스테이지에는 핀란드 출신 피아노 트리오 요나 토이바넨 트리오와 미국의 뉴에이지 재즈 피아니스트 밥 제임스, 커트 엘링 등이 초청됐다. 또한 그룹 '위대한 탄생'과 '사랑과 평화'에서 활동했던 베이스 연주자 송홍섭이 이끄는 송홍섭 밴드가 조용필의 히트곡들을 재즈로 들려준다. 또한 재즈 색소폰 연주자 찰스 로이드의 트리오 공연도 펼쳐진다. 재즈 페스티벌의 단조로움을 없애기 위해 마련된 파티 스테이지에서는 윤미래, 현진영, 드렁큰타이거, MC스나이퍼 등이 재즈, 소울, 힙합, R&B 등을 들려준다. 뮤직 아일랜드에서는 야콥 영, 수지 힐가드 등이 무대에 올라 스칸디나비아 재즈 페스티벌을 연다. 또한 올해 처음 열리는 '자라섬 국제재즈 콩쿠르'에서는 지난 7월2일부터 1, 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팀이 13일 오후 실력을 겨룬다. 우승자는 상금 1,000만원을 받고 앨범 제작도 지원받는다. 15~16일에는 서울 신촌역~청량리역~가평역을 경유하는 재즈열차도 운행된다. (031)581-2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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