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야외공연장을 건립하고, 계단과 경사로를 없애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는 등 공원을 33년만에 전면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마로니에공원 내 5,802㎡의 'TTL 공연장' 자리에 400~500석 규모의 반지하 야외공연장을 세우기로 했으며, 화장실과 관리사무소 등의 시설을 지하화해 공간 활용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공사는 공원 리모델링 설계가 확정되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되며, 연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