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주식형 대신 채권펀드 투자해볼까" 증시 약세장속 수익률 0.37% 선방… "국채, WGBI편입등 호재 기대"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증시침체로 주식형펀드가 부진을 면하지 못하자 안정적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채권형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국내 주식형펀드는 연초 이후 -4~6%대의 수익률을 나타냈지만 국내 채권형펀드는 연초 이후 0.37%의 수익을 거두며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국내 채권형펀드 중에서는 푸르덴셜자산운용의 '푸르덴셜은행채증권투자신탁1Y-1(채권)'이 연초 이후 1.47%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동양투신운용의 '동양매직국공채증권투자신탁1(국공채)C-1'과 '동양High Plus증권투자신탁1(채권)A'도 각각 1.31%, 1.23%의 수익률로 2, 3위를 달렸다. 해외 채권형펀드 중에서는 푸르덴셜자산운용의 '푸르덴셜아시아달러증권자투자신탁1(채권)B'와 블랙록자산운용의 '블랙록USD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cornjs-재간접형)(H)(A)'이 연초 이후 각각 1.59%, 1.5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채권형펀드 투자의 경우 자신의 투자목표에 맞는 펀드를 고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권고한다. 안정적으로 은행예금보다 약간 높은 초과 수익만 거두는 것이 목적이라면 일반 채권형펀드에 투자하는 게 좋다는 지적이다. 국내 국채시장은 상반기에는 경기회복세가 둔화되고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으로 추가 강세가 예상된다. 또 국내 회사채펀드의 경우 경기회복세 둔화로 만기보유를 통한 이자 수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위험도가 낮은 채권형펀드에 투자하면서도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을 일정 부분 따라가고 싶다면 인플레이션 연계채권펀드나 하이일드ㆍ이머징채권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연계채권펀드로는 국내외 물가연동채권에 투자하는 현대인플레이션연계채권을 예로 들 수 있으며 해외 하이일드ㆍ이머징채권펀드로는 AB글로벌고수익채권펀드 등이 있다. AB글로벌고수익채권펀드의 경우 미국하이일드채권 40%, 러시아채권 10% 등에 분산 투자해 경기호전시기를 겨냥해 설계된 펀드다. 오대정 대우증권 자산배분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안 좋으면 일반채권형에 투자해야 하겠지만 주식시장이 좋다면 하이일드와 이머징마켓 상품의 수익률이 오히려 높다"며 "올해도 이머징국가와 고위험 기업의 부도 위험이 대두되면서 위기가 몇 차례 발생할 수 있겠지만 추세적인 회복기에 나타나는 이벤트성 리스크로 볼 수 있어 투자 여건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