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국에서 연구개발(R&D)센터 확대 발전 등을 위해 3천만달러를 추가 투자한다.
MS는 25일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 CEO(최고경영자)가 방한한 가운데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 지원 계획 '혁신적인 한국(Innovative Korea)'을 발표했다.
MS는 기존의 모바일 관련 연구개발 시설 모바일 이노베이션 랩에 'ISV 임파워먼트 랩(ISV Empowerment Lab)'과 '웹 엔지니어링 랩(Web Engineering Lab)' 등 2개의연구 시설을 추가해 'MS 이노베이션 센터'로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MS는 향후 3년간 미화 3천만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어서 한국내연구 개발 투자 규모는 기존의 3천만달러를 더해 총 6천만달러로 늘어난다.
ISV 임파워먼트 랩은 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사들과 협력해 국내 SW 개발과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웹 엔지니어링 랩은 인터넷 관련 각종 기술 개발을 맡게된다.
MS는 삼성물산과 유비쿼터스 아파트 구축을 위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는 등 한국내 주요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u-러닝(유비쿼터스 학습)을 위해 초중고 교사 교육 훈련을 상호 협력해 실시하고 내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학생 SW 개발 경진대회 '이매진컵(Imagine Cup) 2007'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또 노년층을 위해 향후 5년간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MS 노인정보교육센터(Community Technology Learning Centers, CTLC)를 통해 약 10만여명의 노인들에게 기술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